추억의 명기, Sony MDR-E888 Headphones







소니 이어폰의 명기 중 하나인 MDR-E888 입니다. 훌륭한 해상력에 전대역 고르게 듣기 좋게 들려주는 사운드로 당시 유행하던 일본음악을 가장 일본음악답게 들려주는 이어폰이라는 평을 들었습니다.
6만원대라는 아주 설득력있는 가격에 대단히 좋은 소리 덕분에 미니기기에 관심이 있던 분들은 한번씩 거쳐간 이어폰입니다.

하지만 훌륭한 해상력의 원동력인 진동판이 워낙 내구성이 약해서 조금만 신경 쓰지 않으면 망가지는 내구도가 낮은 이어폰이어서 여럿 매니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이어폰이기도 합니다.
진동판만 약한게 아니라 단선 문제도 심심치 않아서 소모품에 분류되던 이어폰에 수리라는 개념이 본격적으로 생기게 만든 녀석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실외보다는 실내에서 더 많이 듣게 되는 이어폰이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커널 형식의 이어폰이 대세이니 어차피 실외에서는 이런 이어폰을 듣지 않겠지요.

아직 안들어보셨다면 꼭 한번 들어보시길 권하고 싶은 이어폰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