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g & Olufsen A8 Headphones





몇년전에 찍어놓은 사진입니다.
아직도 가끔씩 꺼내서 듣는 이어폰입니다.
현재 플레이어인 iPhone 과 이전 플레이어인 iPod 과의 매칭이 좋지 않아 지난 몇년간 다른 이어폰으로 듣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직도 상태도 좋고 쌩쌩한 소리를 들려주어서 볼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아이팟과 아이폰의 음질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면 다른 플레이어를 구해서라도 사용했겠지만, 아직까지 그만한 음질을 들려주는 포터블 플레이어를 본적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묵혀두고 있습니다.

가장 좋았던 매칭은 소니의 E-01 CDP와의 매칭이었습니다.
대체로 소니의 MegaBass EQ와 매칭이 좋아서 소니 기기들을 많이 들였었습니다.
한때는 그 매칭의 소리를 홈오디오에서도 재현하겠다고 노력한적이 있을 정도 입니다.

메탈 재질의 바디가 A8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아래로 조절이 되는 바디 덕분에 착용감도 괜찮습니다.
안들어보신 분들을 위해 언급하자면, 음질의 성향은 맑고 시원합니다. 해상도가 좋고 잡음이 없는 플레이어와 만나면 플랫하면서 클리어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저는 오히려 따뜻한 소리를 좋아하지만, 맑고 쭉쭉 뻗는 고음과 힘이 좋은 플레이어와 만나면 나오는 단단한 저음 때문에 아직도 소장하고 있습니다.
요즘엔 이정도 가격의 이어폰은 흔한 시절이 되었습니다만 디자인면에서 아직도 다른 이어폰들이 따라 하려 애쓰는 모습이 보이네요.
요즘 해외 여행들 많이 다니시니 면세점에서 하나 부탁해보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아직 면세점 가격은 꽤 괜찮은 듯 하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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